하이트진로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얼킨(ULKIN)’과 함께 ‘테라×얼킨’ 업사이클링 백 두 가지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의 친환경 프로젝트 ‘청정 캠퍼스’의 올해 첫 협업 결과물로, 미술대학교에서 버려지는 회화 습작품 등을 활용해 가방을 제작했다. 이를 위해 홍익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의 미술학과에서 캔버스를 직접 수거했다. 아울러 하이트진로가 홍보 목적으로 만든 ‘테라’ 배너와 가공 후 남은 가죽도 가방 제작에 활용했다. 수거부터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은 영상은 ‘테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공개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백은 토트백과 클러치백이다. ‘테라’의 친환경 로고와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사용된 캔버스는 모두 다른 습작품이어서 전 세계 통틀어 하나밖에 없는 희소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사이클링 백은 카카오톡 ‘테라’ 전용관을 비롯해 무신사,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얼킨이 입점해있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28일부터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 폐(廢)캔버스를 수거한 대학교에 새로운 캔버스를 기증하는 환원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