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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비 내리며 무더위 한풀 꺾여… 가을 눈앞

29일까지 서울·수도권엔 30~80㎜ 내려… 일부 지역 폭염주의보 해제 전망… 9·10호 태풍 북상 중, 한반도엔 영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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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8.28 09:45:54

28~30일 서울·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내리는 비가 그치고 나면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28일 현재 서울·수도권 등에 내리는 비는 3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비가 그치면 더위는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 현재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북부와 동해안, 충남 북서부, 전남 해안, 경상 동해안 일부에 비가 내리고 있다. 29일 오전쯤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더러 있겠지만 비는 내리고 그치길 반복하면서 3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과 서해5도,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서해안, 충남 북부내륙, 전남 동부 남해안, 경북 북부내륙, 경남 서부에는 30~80㎜다.


또 강원 영서 남부와 영동, 대전·세종, 충남 남부내륙, 충북, 대구, 경북(북부내륙 제외), 부산, 울산, 경남 중부·동부, 울릉도·독도는 20~60㎜이며, 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 전북, 제주는 10~60㎜(제주 산지 최대 80㎜ 이상)다.

비가 내리고 나면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예보됐다. 아울러 전남, 영남 일부, 제주 등에 아직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비가 오면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보됐다.

한편, 현재 남해에는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가 동시에 북상 중이다. 사올라는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맴돌다 타이완 남쪽 지역을 관통해 중국을 향할 것으로 보이며, 담레이는 28일 일본 도쿄 먼 해상을 지나 수요일쯤 삿포로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두 태풍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확률은 낮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기압계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날씨 변화가 무척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비  기상청  가을  강수량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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