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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준중형 SUV ‘더 기아 EV5’ 디자인 공개

정통 SUV 실루엣에 넓은 실내공간…국내 EV 대중화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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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7.08 10:17:51

더 기아 EV5 외장 디자인. 사진=기아
 

기아가 8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준중형 SUV ‘더 기아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EV6, EV9에 이은 기아의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V5는 전기차의 미래지향성과 정통 SUV 특유의 강인함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박시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했고, 전면부는 수직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더 기아 EV5 외장 디자인. 사진=기아
 

측면부는 박시한 테일게이트와 D필러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강조했으며, 후면부는 좌우를 가로지르는 리어램프와 수평적 디자인 요소로 세련된 SUV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19인치 휠에는 기하학적 패턴의 다이아몬드 커팅이 적용됐다.

실내는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구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12.3인치 클러스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로 미래적 감성을 더했다.

 

더 기아 EV5 내장 디자인. 사진=기아
 

1열에는 대형 콘솔 수납공간이, 2열에는 슬라이딩 트레이가 마련됐다. 전 좌석에는 독립 공조 시스템이 적용되며, 2열 완전 평탄화 시트는 아웃도어 활용도를 높인다. 트렁크 공간은 러기지 보드로 수납 편의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EV5에 81.4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넓은 실내공간으로 패밀리카 수요를 겨냥할 방침이다. 세부 사양은 하반기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EV5는 실용성과 전동화 기술을 조화시킨 대중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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