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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기로 해요!”

‘먼먼데이 캠페인’ 새롭게 진행… 관내 따뜻한 정 확산시키고자… 관내 유관기관 등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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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8.31 17:19:39

지난 29일 오전 마포구청 1층에서 박강수 구청장과 간부들을 중심으로 ‘먼먼데이’ 캠페인이 실시됐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관내에 따뜻한 정을 확산시키고자 ‘먼먼데이’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자는 의미다.

마포구 관계자는 “각박하고 메마른 사회에서 불거지는 여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사회적 유대감과 정(情)의 회복이라고 보고, 그 마중물을 ‘함께 나누는 인사’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포구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관내 유관기관, 공동주택, 복지·교육시설,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시행할 방침이다.

구(區)는 먼저 지난 29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먼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강수 구청장과 간부들은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인사 나누며 인사말 선호도 투표도 진행했다. 그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을 향후 직원들의 공식 인사말로 사용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먼먼데이’ 캠페인 스티커를 구청사 1층 엘리베이터에 부착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31일 오후에는 이화여자대학교가 운영하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성산2동 성산아파트에서 주민 대상의 ‘먼먼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9월부터 본격 시작하는 16개 마을축제와 마포 대표축제인 ‘새우젓 축제’ 기간에 적극 홍보 활동을 펼치고, ‘먼먼데이’ 스티커를 관내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그와 함께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캠페인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인사는 사회적 존재인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행동”이라며 “‘먼먼데이’ 캠페인이 사회적 유대감 회복의 마중물이 돼 마포구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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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먼먼데이  인사  새우젓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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