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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DX, 코스피 이전 상장안 승인... 주가는 곤두박질

코스닥 지수 하락 영향... 코스피 이전 이슈 기대했던 투자자들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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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10.05 17:33:12

포스코DX 임시주주총회. 사진=포스코DX

포스코그룹의 정보기술(IT) 및 엔지니어링 기업 포스코DX가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는 자본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거래 규모가 크고 우량기업이 많은 코스피로 이전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코스피 이전 상장 이슈에 주가 상승을 기대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이날 포스코DX는 전일 대비 5050원(-9.44%) 떨어진 48450원에 장 마감했다. 오후 들어 11%까지 주가가 떨어지면서 정적 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정적 VI가 발동되면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진행된다. 정적VI는 당일 기준가 대비 10%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발동된다.

특히 외국인은 81만 주, 기관은 5만4천 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코스피 시장 이전 호재가 사라지고, 코스닥 지수까지 급락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코스닥 지수는 0.79%로 떨어진 801.02로 마감했고, 특히 오후 들어 지수가 급락하면서 포스코DX뿐만 아니라 많은 종목들이 함께 하락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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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코스피이전  특징주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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