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28일 송파구민회관에서 관내 18개 키움센터가 주최하는 장기자랑 발표회 ‘송파키움문화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공연발표회 형식으로 ▲K팝 댄스·뮤지컬 ▲송파산대놀이 ▲난타 ▲단체합창 등 신나는 춤과 노래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K팝 댄스공연은 방과 후 전문 댄스아카데미에서 1년간 익힌 춤실력을 선보이면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송파산대놀이 공연은 40여 명의 어린이들이 신명 나는 가면극과 탈춤을 선보인다. 이들은 지난여름, 키움센터 특별프로그램 ‘송파문화여행’의 일환으로 송파산대놀이 전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바 있다.
이 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140여명의 어린이가 한목소리로 노래하는 단체합창, 난타공연 등 정성 가득한 무대가 이어지며, ‘송파문화여행’ 프로그램 이후 체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작품전시회도 공연장 복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방과 후에도 식지 않는 어린이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구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확충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키움센터는 관내 초등학생(만6세~12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유소년인구가 많은 송파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18개의 센터가 있으며 약 40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