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2.13 10:59:55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 리뉴얼 제품을 14일부터 출고한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좀 더 강조하고자 제조 공법과 알코올도수에 변화를 줬다. 또 간결한 서체의 패키지 디자인도 적용했다.
먼저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렸고, 잡맛과 불순물을 한 번 더 제거했다. 특히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하향된 점에 주목해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와 분석을 진행해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맞췄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변경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살렸다. 서체는 대나무를 형상화했으며, 참이슬을 상징하는 이슬방울은 기존보다 진한 파란색으로 변경해 주목도를 높였다. 아울러 ‘대나무 5번 정제’ 문구를 전면에 배치해 대나무 활성숯 활용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오리지널’(21.1도)과 ‘진로’(16도)는 소주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알코올도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