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2.20 11:14:44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46개), 광역자치단체(17개), 기초자치단체(226개), 교육청(17개)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를 평가하며, 아울러 각 분야를 세분화해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로도 차등 평가한다.
노원구는 5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발한 대내외 활동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원 서비스 제공 △안전한 민원환경 구축 △야간 세무 상담 등 전문분야 특화 서비스 제공 △구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등에선 만점을 받았다.
지난해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은 노원구는 그간 민원처리 현장 전반을 재점검하며 개선점을 발굴해 왔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시도한 ‘카카오톡 체납 고지서 발송’ 서비스는 호평 속 전국 여러 기관으로 확산하기도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일선 현장에서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하는 민원행정 품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