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갤럭시 S24’ 국내 100만 대 판매 돌파… 역대 S 시리즈 최단 기록

출시 28일만… 실시간 통역·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AI' 기능이 흥행 이끌어

  •  

cnbnews 김금영⁄ 2024.02.28 09:56:41

삼성스토어 홍대점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또 한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만인 이달 27일 기준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 빠른 속도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의 100만 대 판매량 달성 기록은 갤럭시노트10 25일, 갤럭시 S24 28일, 갤럭시 S8 37일 순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을 ‘갤럭시 AI’에서 찾았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1020 구매고객은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을 가장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5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갤럭시 S24+’의 판매도 전작 대비 상승하며 갤럭시 S 시리즈 중에서도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경우, 티타늄 그레이 색상이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지난달 진행된 사전 판매도 121만 대를 기록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주요 제품에도 지원해 모바일 AI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음달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편집 제안▲인스턴트 슬로모 ▲생성형 월페이퍼를 지원한다.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이 대상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삼성전자  갤럭시 S24  갤럭시 AI  생성형 AI  서클 투 서치

네티즌 의견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