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달 8일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 집’ 영상이 지난 주말 본편과 쇼츠(짧은 영상) 합산 조회 수 400만 회를 돌파했다.
6일 롯데건설은 “이 영상은 ‘주로 차갑고 딱딱한 안내방송을 하는 아파트 스피커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없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 ‘각자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집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공간이자 작품집이 된다’는 콘셉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들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가족들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진심을 아파트 스피커를 통해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롯데건설은 영상 제작에 앞서 롯데캐슬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사연을 모집했다. 선정된 사연자는 집안 곳곳에 비치된 소품과 사진, 공간들에 작품명을 붙여 하나의 갤러리를 조성한다. 그리고 가족이 집에 도착하면 아파트 방송을 통해 그들을 ‘작품, 집’이라는 전시회로 안내한다. 마지막에는 사연자가 나타나 가족과 함께 ‘작품, 집’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모습으로 마무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방송 스피커를 공지·안내사항을 전달하는 매체가 아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집을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작품집으로 재탄생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