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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선 驛舍 주변 서남권 새 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12월까지 수변공간→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편… 별빛내린천과 연계한 나들이·쉼터 공간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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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3.11 18:06:37

낮 시간대의 관악산역 조감도.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구민은 물론 다른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기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고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관악구는 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관내 신림선 역사(驛舍) 주변의 수변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편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기본구상 수립과 토목구조, 상하수도, 교통, 조경, 구조물 검토 등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됐으며,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먼저, 관악산역(신림5교)에는 관악산 진입 편의성과 휴게공간 개선을 위해 자투리 공원부지를 활용한 무장애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야생화정원, 야간파고라 등도 조성한다.

관악의 대표 자원인 별빛내린천(도림천)의 명소화에도 힘쓴다. 서울대벤처타운역(동방1교·신림3교)에는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을 모티브로 한 야간경관 조명 미디어 프로젝터와 특화조명 시설을 설치해 별빛내린천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서원역(문화교)에는 사계절 별자리 특화조명, 수변 분수·스탠드, 데크 쉼터 등을 설치한다.

저녁 시간대의 서원역 조감도. 사진=관악구청

관악구는 신림선 역사와 별빛내린천을 연계한 나들이·쉼터 공간도 조성 중이다. 6월까지 서울대 정문 앞 별빛내린천의 미복원 마지막 구간을 복원할 예정이다. 이어 관악산까지 이어지는 보행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고, ‘관악산, 별빛내린천, 봉천천’ 3박자를 이루는 ‘청정삶터’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의 소중한 자산이자 대표적인 힐링 공간인 별빛내린천과 다양한 수경시설을 활용해 서남권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실현으로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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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박준희 구청장  신림선  별빛내린천  수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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