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전 가족사와 함께 11~18일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했다. 특히 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서 기부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금껏 총 8000개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에 기부하며 생명 나눔 사회공헌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다.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 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5000여명에 달한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