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KB손해보험은 경기도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에서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인 ‘힐링의 기적 82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힐링의 기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과 체력 회복을 도움으로써 보다 높은 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은 2016년부터 매년 10개소 내외를 꾸준히 개소하고 있다.
힐링의 기적은 119안전센터 등 내에 사용할 수 없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하고 소방공무원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 침대형 안마기, 소파, 공기정화식물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출동에서 복귀한 후에는 최대한 편안하게 쉴 공간이 필요해 이곳을 많이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희망브리지는 KB손해보험과 함께 더욱 많은 소방공무원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