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2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코파일럿 워크숍(Copilot Workshop)’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선제적으로 도입·활용하기 전 롯데건설 임직원에게 인공지능(AI) 인식·활용을 교육하고자 기획됐다. 롯데건설이 지난해 12월 출범시킨 ‘AGI TFT’가 지난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한 첫 협력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대화형 AI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앱이나 Bing(브라우저) 등에서 문서·이메일 작성, 데이터 분석, 온라인 회의, 정보 검색·활용 등의 비서·도우미 역할을 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진 스폰서십 프로그램, AI 플랫폼 설명회 및 프롬프트 교육, 사내 게시판·공모·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AI 기술 기반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