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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예술의전당 업무협약…“국민 문화예술향유권 증진”

양 기관 고객서비스 향상 위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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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3.28 09:30:40

26일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왼쪽),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과 국민 문화향유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에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 사업 상호 교류 등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교류 활성화를 통해 순수예술 분야 관심도를 증대시키고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상호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국립 문화예술기관의 회원 서비스 혁신에 앞장선다는 취지 아래 양 기관의 유·무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 연회비 할인 ▲유료회원 대상 전시·공연 무료 관람 초대 행사 ▲고객 초청 문화행사 공동 개최 등을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4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무료 회원을 통합한 통합회원제(MMCA 멤버십)를 새롭게 선보였다. 온라인 회원 가입 서비스, 포인트 제도, 멤버십 라운지 운영, 문화프로그램 제공 등 회원 혜택을 확대하고, 올해 3월에는 멤버십 카드 선물하기 서비스(현장 구매)를 개시해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립 공연예술기관들과 협력해 회원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1989년 유료회원제를 도입해 회원제도에 맞춘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 회원 전용 기념상품 개발, 회원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회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제휴는 국내 대표 예술기관 간 협약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 교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미술관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다양한 현대미술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계속해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향상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민 모두 문화 예술을 좀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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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김성희  예술의전당  장형준  M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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