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7일 오후 희우정로 90에 자리한 ‘롯데장학재단 신격호 롯데장학관’ 현판·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의 명칭을 ‘롯데장학재단 신격호 롯데장학관’으로 변경하고, 롯데장학재단 설립자인 고 신격호 회장의 흉상 설치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주민대표,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롯데장학관은 대학생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주거비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기회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사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어 “롯데장학관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회고록 제목처럼 잠들지 않는 열정으로 역량을 펼쳐나가길 바라며, 이에 마포구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