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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세전 연 5% ELB 등 판매

삼성전자 보통주 기초자산으로 원리금 지급 책임 상품… 역방향 ELB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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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4.22 17:36:20

키움증권은 세전 연 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 ELB를 판매한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세전 연 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금융상품은 발행사인 키움증권이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지는 상품으로, 키움증권의 파산 등을 제외하면 원금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키움 제648회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세전 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상품이다.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 신청시 일할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삼성전자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투자금액의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도 있다.

기본적으로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이지만, 만기일 전에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사건(부도 또는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3월 25일 기준 AA-(한국신용평가)이다. 청약 마감은 25일 낮 1시까지이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 원이며, 총 모집한도는 50억 원이다.

이 밖에도 제646회 ELB는 만기 3개월에 세전 연 4.4%를, 제647회 ELB는 만기 6개월에 세전 연 4.6%를 지급한다. 제649회는 만기 3개월에 세전 연 5.6%의 수익을 달러로 지급한다. 미국달러로 청약하는 달러 ELB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 기준으로는 손실이나 수익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기초자산가격이 오르면 원금만 받고, 기초자산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을 얻는 역방향 ELB도 있다. 제651회 ELB는 낙아웃형 ELB로, 기초자산인 닛케이225지수가 최초기준가에 비해 1년간 한 번이라도 20% 넘게 하락을 기록하면 세전 연 5.6%를 지급한다. 닛케이지수의 20% 초과 하락이 없을 시, 만기평가일과 최초기준가격평가일의 닛케이225지수를 비교하여 닛케이225지수의 하락률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닛케이지수가 한 번도 20%를 초과하여 하락한 적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00% 이상이면, 투자자는 원금만 돌려받게 된다. 투자자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이나 키움증권의 부도 발생 시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만기 1년 이하 특판 ELB를 시장 인기상품인 발행어음의 대항마로 삼아 꾸준히 높은 금리로 발행할 예정”이라며 “또한 최근의 높은 주가 수준이 불안한 투자자를 위해 주가가 하락할 경우 이익을 얻는 ELB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키움증권  ELB  신용등급  삼성전자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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