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글로벌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트웰브랩스는 202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멀티모달 AI 기술을 통해 영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트웰브랩스는 엔비디아와 NEA 등으로부터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CB인사이트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AI 스타트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회사의 핵심 기술은 영상 속 사람과 사물을 식별하고 행동을 파악하는 AI 영상이해모델로, ‘마렝고’와 ‘페가수스’라는 영상검색 및 질의응답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에이전트, AI CCTV, 통합관제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수만 개의 영상 중에서 특정 장면을 찾거나 영상 내용을 텍스트로 요약하는 등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AI 관제시스템 분야에서는 기존의 장시간 CCTV 모니터링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웰브랩스의 멀티모달 AI 기술을 활용하면 하루 동안 발생한 주요 사건과 움직임을 신속하게 검색하고 요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T 이재신 AI성장전략본부장은 “멀티모달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실질적으로 AI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사
ⓒ 2004~2025 Copyright by 문화경제. All rights reserved.
(03781)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CNB빌딩 TEL:02-396-3733 FAX:02-396-733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서울다07522(등록일:2006.10.24),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아04864(등록일:2017.12.06)
문화경제 발행인/편집인: 주금옥, 편집국장: 정의식, 청소년보호책임자: 류창림
대표메일 : cnbnews@cnbnews.com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03781)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CNB빌딩 TEL:02-396-3733 FAX:02-396-733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서울다07522(등록일:2006.10.24),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아04864(등록일:2017.12.06)
문화경제 발행인/편집인: 주금옥, 편집국장: 정의식, 청소년보호책임자: 류창림
대표메일 : cnbnews@cnbnews.com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