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수의 1배, +2배, -2배 수익률 추종… 상승 및 하락장에서 대응

삼성증권은 24일 미국 다우존스 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를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 3종을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대표이사 유시완)은 24일 미국 다우존스 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를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 3종을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새로 상장된 ETN은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 3종으로, 각각 다우존스 지수의 1배, +2배, -2배 수익률을 추종한다.

미국다우존스지수는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2024년 11월 22일 기준 미국다우존스지수를 구성하는 상위 종목으로는 골드만삭스(8.3%), 유나이티드헬스(8.2%), 홈디포(5.8%), 마이크로소프트(5.7%), 캐터필러(5.5%) 등이 있다.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은 미국의 대형 우량주 30개 종목을 추적하며,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E-mini Dow 선물의 일일 수익률을 각각 +2배, -2배로 추종한다. 이들 역시 환노출된 토털리턴 상품으로, 보유 현금에 대한 이자는 3-Month US Treasury Bill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운용보수(제비용)는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이 연 0.0%,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은 각각 연 0.8%이다.

이번 ETN은 만기일이 2034년 12월 11일로 설정되어 있으며, 2034년 12월 7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미국 대표지수인 다우존스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으며, 상승 및 하락장에서 두 가지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