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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항상 도전하고 새로운 도전에 목 말라야”

“초심으로 돌아가 비상 상황 정면 승부로 돌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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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1.03 12:00:38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사진=동원그룹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올해 기존 시장의 룰을 새로 쓰는 게임체인저가 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2일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존 사업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미래 사업은 기대만큼 속도를 못 내고 있다”며 “대외 경제 환경도 고환율과 저성장, 보호무역 강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가운데 “경쟁은 치열해지는데 기존 방식만 고집하면 성장은커녕 현상유지조차 힘들어진다. 변화에 적응하고 이를 기회로 전환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본질”이라며 “지금의 위기는 우리에게 혁신의 필요성을 더욱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를 둘러싼 비상 상황을 정면 승부로 돌파해 혁신의 원동력으로 바꿔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초심을 강조하며 “동원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 필요 기업이다.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고 경쟁하면서 고객의 필요에 답해 왔다”며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에게 어떤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 냉철히 점검하자”고 했다.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동원의 인재는 항상 도전하고 새로움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상사는 지시만 하고, 후배는 따르기만 하는 문화에서 과감히 벗어나자. 앞으로 동원의 인재 등용과 보상 기준은 명확하다. 새롭게 시도하고, 성과를 내자”고 했다.

김 회장은 올해 동원그룹의 성장 엔진을 찾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회장은 “회사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고 본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가능성을 가진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혁신을 주도해 나가자”고 했다.

디지털 전환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 기술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사회의 필요를 파악하는 혁신의 기반으로 활용하자”며 “회사도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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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정  동원그룹  신년사  디지털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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