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업 선정… 총 9000만원 포상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가 사내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열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1년간 함께 땀 흘려 일한 사내 협력사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울러 협력사 평가결과를 공유하고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시상에 앞서 2024년에 △경영 △생산 △품질 △안전 △경영관리 능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우수 협력사 7곳을 선정했다. 평가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공정·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평가 기준을 개정하는 한편, 평가 항목별로 관련 부서가 참여해 점수를 매겼다. 특히, 안전과 품질 부문 평가를 강화해 협력사 스스로 관리능력을 개선하도록 독려했다.

평가결과 최우수 기업 3000만 원부터 특별공로상 500만 원까지 총 포상금 9000만 원이 수여됐다. 포상금의 50%는 협력사 임직원에게 지급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아쉬운 성적을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리자 교육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김현주 ㈜선창 대표는 “우리 회사 구성원들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좋은 결과로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우리 회사에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지난 한 해 우리의 동반자로서 함께해 준 모든 비즈(Biz) 파트너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파트너십을 실현하고자 다각도로 고민하고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