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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오징어 게임’과 만남 통했다…팝업에 3만 명 방문

관련 상품 250만 개 판매…매출 1위 상품은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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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1.20 11:40:25

GS25X오징어 게임 시즌2 팝업스토어 포토존에서 고객이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가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성공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GS25는 성수동 ‘도어투성수’ 매장에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운영한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에 총 3만 명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도어투성수에서 진행한 40회 팝업스토어 중 방문 인원 기준 최대 규모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날인 지난 31에는 이달 1일 방문객 기준으로 가장 많은 2047명이 찾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선보인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은 이달 17일까지 250만 개 판매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이후 협업 상품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징어 게임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랜덤달고나’는 시즌 공개일 전후 일주일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판매량이 3배 늘었다.

매출액이 가장 높은 상품은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 4화에 참가자들 식사로 제공된 도시락을 구현한 상품인데 콘텐츠 공개 이후인 이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음에도 1위에 올랐다. GS25는 구매자에게 콘텐츠와 연결되는 경험과 재미를 주는 것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특히 반찬으로 구성된 ▲소시지 ▲치킨너겟 ▲떡갈비를 오징어 게임 상징과 같은 ○△□ 모양으로 만들어 재미를 더한 것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도시락 외에도 영희의 부릅뜬 눈이 돋보이는 핫팩과 달고나 맛 생크림빵, 롤케이크, 팝콘 등 디저트 상품, 에너지 음료와 팝콘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지난해 4분기 ‘흑백요리사’ 협업 상품이 ‘200만 개 판매, 100억 원 매출’ 성과를 올린데 이어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까지 대박을 내면서 콘텐츠 커머스 대표 채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요즘 소비자는 콘텐츠 경험을 상품으로 강화하고, 상품을 SNS 콘텐츠로 재창조하며 콘텐츠와 쇼핑을 연결하기 원한다”며 “GS25는 흑백요리사,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축적한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소비자에게 차원이 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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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GS리테일  오징어 게임  팝업  흑백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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