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2.06 13:58:05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지역 무형문화재와 학교 교육을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어린이 무형문화재 교실>에 참여할 초등학교를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무형문화재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부산농악, 동래학춤, 수영야류, 수영지신밟기, 다대포후리소리, 부산고분도리걸립 6개 분야의 무형문화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여 개의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각 학교는 6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분야에 따라 연간 24차시(총 48시간)로 운영되며, 강사 2명이 파견된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어린이 무형문화재 교실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통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으며,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