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6.10 14:40:02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추진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2024년 복권기금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공익부문 3위)을 획득하여 12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복권기금 성과평가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매년 복권기금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2024년도에는 법정배분사업 89개, 공익사업 31개 등 총 120개 사업이 평가 대상이었는데 문화누리카드는 공익사업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며,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745억 원(국비 2,636억 원, 지방비 1,10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64만 명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3만 2천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의 체감 만족도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르코 정병국 위원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국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