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서비스 체험 및 콘텐츠 기획 참여…우수자에 채용 가산점 제공

올해 상반기 유쓰피릿 15기로 참여한 대학생 앰배서더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Youthpirits)’ 16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쓰피릿’은 Z세대의 관점에서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와 자사 서비스를 홍보하는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이번 하반기에는 총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안티딥보이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Z세대에 맞춰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유쓰 브랜드 캠페인,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이 병행된다.

특히 유쓰피릿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프로모터’로서 실질적인 마케팅 현장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5기 활동자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유쓰 AI 페스티벌’에서 콘텐츠 기획과 현장 운영을 주도하며 실무를 경험했다.

지원 자격은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으로,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보유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유쓰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사전미션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면접 후 12일 개별 통보되며,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활동에 돌입한다.

활동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콘텐츠 제작 교육, 실무자 멘토링, 브랜드 모델 참여 기회 등이 주어진다. 우수 활동자는 LG유플러스 채용 시 서류 면제 및 1차 면접 인성 항목 가산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 IMC담당 김다림 책임은 “Z세대가 직접 브랜드와 기술을 체험하고 이를 스스로 해석하는 과정이 효과적인 마케팅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쓰피릿을 중심으로 Z세대와의 접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