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라이프가 상조상품 납입금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납부금 바로쓰기’를 도입하며 업계 혁신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상조상품의 일괄 전환 구조에서 벗어나, 필요 금액만큼 자유롭게 꺼내 쓰고 다시 채울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상조상품 전환 시 전체 구좌 해지가 필요해 이후 상조 서비스를 재이용하려면 재가입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로 인해 납입금 활용의 제약이 컸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된 ‘납부금 바로쓰기’는 납입금 내에서 고객이 원하는 금액만큼 소액 단위로 선택 전환할 수 있으며, 구좌는 그대로 유지된다.
예를 들어 총 300만원을 납입 중인 고객이 여행 전환에 150만원을 사용하면, 해당 금액이 기존 납입금에서 차감되며, 그만큼 기존 납부 기간(예: 월 3만원 납부 시 50개월)이 연장되는 구조다.
교원라이프는 이번 서비스를 교육(교원 빨간펜)과 여행(교원투어 여행이지) 전환 분야에 우선 적용하며, 추후 웨딩, 헬스케어, 뷰티, 장례 등 라이프케어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7월 16일까지 상담만 받아도 100%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되며, 실제 전환 이용 고객에겐 분야별로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여행 전환 고객에겐 패키지 상품 최대 3% 할인과 모바일 여행상품권 10만원이, 교육 전환 고객에겐 최대 20% 할인과 30만원 상당의 정품 전집이 제공된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납부금 바로쓰기는 장례 중심에서 벗어나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서비스”라며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실용적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