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포인투테크놀로지·메를로랩 등 3개사 참여…26일 여의도 본사서 열려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6일 여의도 본사 HRD센터에서 ‘비상장 유망기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진투자증권 사내모델이 해당 행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비상장 유망기업과 투자자를 잇는 오프라인 설명회를 연다.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이상욱)은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본사 HRD센터에서 ‘비상장 유망기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주관하며, 국내 비상장 기업에 대한 시장 동향과 개별 기업의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자와의 Q&A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 클라우드·AI 데이터센터용 초고속 인터커넥트 솔루션 개발사 포인투테크놀로지, 에너지 관리 및 홈 IoT 전문기업 메를로랩 등 총 3개 유망 비상장사가 참여한다. 각 기업의 주요 임원이 직접 참석해 사업 현황과 비전, 향후 성장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리서치위원의 국내 비상장 투자 시장 동향 발표로 시작된다. 박 연구위원은 최근 비상장 시장의 흐름과 주목할 만한 산업군, 기업별 평가 포인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부터 격월 단위로 비상장 기업 설명회를 열고 있다. 유망 기업에는 자금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비상장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건전한 비상장 투자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한다.

박종선 연구위원은 “정보 비대칭이 큰 비상장 시장에서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과 투자자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성장성 높은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코스닥벤처팀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