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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서울역북부역세권 현장에 건설안전보건센터 설치

안전교육장, 안전보건 체험장, 스마트 관제실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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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6.26 09:24:13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자리 맨 앞줄)가 안전교육장에서 태블릿PC 사용법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건설현장에 교육·체험·관제를 통합한 건설안전보건센터를 설치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역 북부 철도 유휴부지에 전시·컨벤션, 업무, 주거, 호텔 등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3조1000억원에 달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 현장에 체계적이고 스마트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고자 안전교육·체험교육·통합관제를 한곳에 모은 건설안전보건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안전교육장, 안전보건 체험장, 스마트 통합관제실로 구성돼 있으며, 총괄센터장을 포함한 안전 전문인력들이 주가 돼 운영한다.

우선, 안전교육장은 개별 자리 50석에 태블릿PC를 설치해 신규 근로자와 교육 근로자에게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 증가 추세에 맞춰 태블릿PC에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안전보건 체험장은 건축현장의 떨어짐, 협착, 감전 등 주요 사고사례 7가지를 직접 체험해보는 형태로 구성했다. 특히 개구부 추락, 동바리 붕괴 등 15가지 재해 상황에 대한 4D 시뮬레이션 VR·AR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스마트 통합관제실은 CCTV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작업을 한 곳에서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고위험 작업을 통제해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근로자가 착용하는 스마트 안전모, 스마트 안전고리 등을 통해 위치·경로를 파악하거나 위험 상황을 체크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장관리자·근로자에게 작업·장비 위험 상황을 알릴 수 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송재형 현장소장은 “교육·체험·관제가 통합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근로자의 능동적인 참여가 건설안전의 핵심인 만큼, 근로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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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서울역북부역세권  건설안전보건센터  스마트 통합관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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