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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클로봇과 ‘가사로봇+금융서비스’ 융합모델 개발 착수

지능형 로봇에 금융 알림·상담 기능 탑재… 돌봄과 자산관리 연계한 시니어 금융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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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26 10:52:11

지난 25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클로봇 본사에서 '가사로봇과 금융서비스 융합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대오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왼쪽)과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가사로봇 전문기업 클로봇과 손잡고 미래형 시니어 금융서비스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25일 양사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클로봇 본사에서 ‘가사로봇과 금융서비스 융합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로봇은 병원, 물류창고, 스마트빌딩 등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제 시스템(CROMS)과 자율주행 플랫폼(Chameleon)을 제공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접목형 로봇 서비스로의 확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능형 가사로봇에 금융 알림, 비대면 상담 등의 기능을 통합하는 것이다. 양사는 ▲로봇 내 금융 알림 및 상담 기능 탑재 ▲신한은행의 종합재산신탁 상품과 로봇 돌봄 서비스 연계 ▲브랜드 공동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기술-금융 융합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자산관리 중심의 전통 금융을 넘어, 돌봄과 복지 기능까지 포함하는 ‘토털 시니어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에는 고령층 고객이 로봇을 통해 은퇴 후 생활비 관리, 상속 설계, 간병비 지급 등의 금융 업무를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포용금융 실현의 일환”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넘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실질적 금융·복지 통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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