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가 26일 KB국민카드의 통합결제플랫폼 ‘KB Pay’의 쇼핑 서비스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삼성금거래소는 최근 실물자산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장 흐름에 따라, 금 구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입점을 추진했다.
이번 제휴로 고객들은 KB Pay 애플리케이션(앱) 내 쇼핑탭을 통해 삼성금거래소의 다양한 순금 제품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구매 시에는 KB국민카드 포인트인 ‘포인트리’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금거래소는 입점을 기념해 7월 31일까지 약 5주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함께 선보이는 상품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플렉스 카드 골드바’는 신용카드 형태로 만든 실물 금으로 소장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갖췄다. 삼성금거래소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살린 기본형 골드바는 실용성과 투자성이 뛰어나다.
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이지만 구매 과정이 여전히 복잡하고 진입 장벽이 높다는 인식이 있다”며, “이번 KB Pay 쇼핑 입점을 통해 금 구매를 더욱 쉽고 친숙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는 금 유통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