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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로봇산업 투자 기회 모색...‘KSS IR Day’ 성료

유망 로봇기업 6개사 참가… VC·개인투자자 등 150여 명 참석해 미래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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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26 15:55:40

삼성증권, 로봇산업 투자 기회 모색 ‘KSS IR Day’ 성료.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한 ‘KSS IR Day(Korea SME's Scaleup Day)’가 지난 20일 여의도에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증권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5월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이후 첫 공동 행사로, 로봇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투자 기회를 조명하는 자리였다.

‘우리가 한국의 미래, K-로봇’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일로보틱스 ▲로보티즈 ▲에스비비테크 ▲에이로봇 ▲로브로스 ▲에이딘로보틱스 등 국내 로봇 분야 유망 기업 6개사가 참가해 기술력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상장 및 비상장 기업 CEO들이 직접 IR 발표에 나서 실질적인 기업 정보를 공유하며 투자자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행사에는 삼성증권 KSS IR 회원을 비롯해 벤처캐피탈(VC), 기업형 VC(CVC), 삼성증권 SNI(초고액 자산가) 고객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좌석이 가득 차며, 국내 로봇산업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은 이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향후 정책 방향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강희진 선임연구원은 “한국 로봇기업들은 고객 맞춤형 제조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백혜진 WM부문 센트럴지역본부장은 “로봇산업은 중장기적 테마로 주목받는 분야이며, 투자자와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증권이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도 로봇산업을 주제로 한 두 번째 KSS IR Day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의 KSS IR Day는 2021년 8월부터 시작해 매월 특정 산업을 중심으로 유망 중소·중견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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