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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온실가스 감축·자원순환 성과…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근접…재활용률 97.4%로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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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6.30 10:59:28

LG전자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LG전자
 

LG전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 성과를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해 배출한 온실가스(Scope1+2)는 약 91만 톤(tCO₂eq)으로, 2030년 목표치인 87.8만 톤에 근접했다. 2017년 대비 54.6% 감축을 목표로 고효율 설비 도입,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추진한 결과다.

제품 사용단계(Scope3)의 탄소배출도 줄었다. AI, 코어테크 등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을 2020년 대비 19.4% 감축했다. LG전자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검증을 받은 국내 최초 가전업체로, 2030년까지 2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지난해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97.4%로 2030년 목표인 95%를 초과 달성했으며, 전 세계 56개국에서 53만 톤 이상의 폐전자제품을 회수했다. 누적 회수량은 500만 톤을 넘겼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접근성과 포용성도 강화했다.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제품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는 14종으로 확대됐고, 키오스크에는 촉각 키패드와 높이 조절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수어 상담, 장애인 전용 케어 서비스, 시니어 대상 안전 교육 등 서비스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책임 경영 부문에서는 ESG 위원회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 대상 ESG 인증심사 및 컨설팅도 병행하며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글로벌 평가에서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S&P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Top 1%’에 선정됐고, MSCI 평가에서는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인덱스에도 13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은 제품과 서비스, 공급망, 고객경험 전반에 걸쳐 구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ESG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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