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지난 24~26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국립전시장에서 열린 대규모 설치·건축 산업박람회 ‘인스톨러 쇼(Installer Show) 2025’에 참가했다.
올해로 6회 연속 참가한 경동나비엔은 ‘고객에게 꼭 맞춘 최적의 생활환경 솔루션’을 주제로, 영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여러 제품을 선보였다. 난방은 물론 빠르게 온수를 제공하는 가스보일러 ‘NCB ON’과 높은 에너지 효율의 기름보일러 ‘LCB700’, 곧 출시 예정인 기름보일러 ‘LCB500’을 공개했다. 아울러 호텔·병원·빌딩 등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온수기 솔루션 ‘NPE 캐스케이드 시스템’과 최근 출시한 ‘가정용 히트펌프(PEM750)’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박람회 첫날인 24일 영국 최대 에너지 공급사 브리티시 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브리티시 가스는 영국 전역과 주변국인 아일랜드 등 6500명에 달하는 엔지니어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영국에 경동나비엔 보일러·히트펌프 종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보일러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경동나비엔의 친환경·고효율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브리티시 가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