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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소기업 판로 지원…‘일상의틈’ 통해 오프라인 유통 확대

서울·부산 매장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데이터 기반 맞춤 마케팅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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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7.02 10:23:34

LG유플러스 직원이 서울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byU+’에 마련된 제품 판매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판매·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상생 전략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일상비일상의틈)과 전국 28개 특화매장 ‘일상의틈’ 일부를 중소기업 제품 전용 공간으로 조성했다. 현재 서울 강남역 인근 매장 3층에는 총 59개 중소기업의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 뷰티 제품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부산 서면 매장에도 4개 기업 제품이 진열돼 있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통한 실질적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61.4%가 ‘매출 부진’을 가장 큰 경영상 어려움으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방문객의 제품 체험 데이터를 분석해 참여 기업에 제공하며,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유통도 병행된다. 자사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U+콕’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며, 판매 수수료를 인하해 유통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 고객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매장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 이현승 구독/옴니플랫폼 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유통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상비일상의틈’은 LG유플러스가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기획한 도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브랜드 협업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전국의 ‘일상의틈’ 매장에서도 지역 맞춤형 체험과 제품 판매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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