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올해 ‘국가서비스대상(NSA)’ 가전제품 AS 부문 1위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휴대전화·컴퓨터 AS 부문 1위를 동시에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6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NSA)'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또,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는 컴퓨터와 휴대전화 AS 부문에서 24년,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래 20년 연속 1위 기록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싱스와 연동한 ‘AI 사전 케어 알림’으로 제품 작동 이력과 이상 징후를 분석, 고객이 문제를 인지하기 전에 점검 알림과 상담을 제공한다. 출장 예약이 취소될 경우 대기 고객 일정을 자동 배정하는 시스템도 도입해 서비스 속도를 높였다.
2000년 업계 최초로 원격 진단을 시작한 뒤 스마트폰·가전으로 영역을 확대한 데 이어, 디스플레이 파손 부위만 교체하는 ‘단품 수리’로 수리비를 최대 37% 절감하고 전자폐기물도 줄였다. 주말·공휴일에도 긴급점검이 가능한 ‘주말케어센터’, 정기 순회차량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재난 발생 시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해 전자제품 무상 점검과 세척을 지원하고, 복지시설에 정기 방문해 후원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AI·DX 기반 혁신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서비스도 역시 삼성’이라는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