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건설계열이 국토교통부의 상호협력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3일 호반그룹은 호반건설·호반산업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호반산업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이뤄내고자 시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매년 우수 협력업체를 선발해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하고, 협력업체 임직원의 직무 교육과 ESG 컨설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 등의 제안 제도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사 대금을 매월 현금 지급한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강화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건설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출연한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총 999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창립 36주년 기념식에 협력사를 초청하고 40여 우수 협력사에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