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7.03 10:06:10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과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자금관리 분야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기업 디지털 서비스 공동 구축 ▲AI 전환 파트너십 구축 ▲기업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오는 9월에는 AI 엔진이 탑재된 ‘AI 기업 통합자금관리서비스(하나로브랜치)’를 선보이고, 연내 ‘AI 기업뱅킹’ 시스템 구축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일 서비스는 음성이나 채팅 등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번 달 급여 지급내역 보여줘”와 같은 간단한 요청만으로 자금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기존 화면 중심의 메뉴 탐색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기업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AI 및 디지털 기술 기반 혁신을 지속해 기업 고객과의 동반 성장은 물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