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대우건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후변화 등 10개 이슈 분석·대응 전략 수립

  •  

cnbnews 김응구⁄ 2025.07.03 10:30:13

대우건설이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달 27일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유럽연합(EU)의 지속 가능 보고지침(CSRD)이 발표한 이중 중대성 개념을 도입해 중대 이슈를 평가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산업안전보건 관리 △고객만족 및 품질관리 △통합적 리스크 관리 등 10개 이슈의 분석·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이 중대 이슈들은 기업과 사회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영향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선정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 Standards 2021 개정안’에 근거해 작성했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의 실질적 진전을 포함해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 대응 계획을 담고 있다. 또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가 발표한 ‘IR Framework’(글로벌 공시 기준)의 6대 자본 유형에 따라 가치사슬을 재정의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지속가능경영 전략과제별 정량지표 도입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환경 부문에선 향후 예상되는 기후 관련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과학적 분석 방법론을 도입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한층 더 구체화했다. 이 분석으로 도출된 재무적 영향을 바탕으로 6개의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핵심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 생태계 관리를 위한 내부 정책 체계를 마련하고 환경 영향을 고려한 사업수행 원칙을 공개했다.

사회 부문에선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CSO(최고안전책임자) 산하 전사 안전 거버넌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안전의식 확산과 상생 생태계 조성을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리스크를 식별해 회사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향후 3~5년 내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도 같이 공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 불확실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은 지난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한층 성장한 ESG 경영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역량을 착실히 축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기후변화  중대재해  리스크 관리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