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7.07 16:14:22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세계 최대 글로벌 투자정보 플랫폼인 시킹알파(Seeking Alpha)와 3년간 독점 제휴를 맺고 프리미엄 투자 뉴스와 글로벌 리포트를 NH투자증권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킹알파는 월간 2,000만 명 이상의 활성 이용자와 1만 8,000명의 애널리스트가 활동하는 미국 대표 금융·투자 플랫폼으로, 매일 400건 이상의 분석 글과 뉴스를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활발한 커뮤니티를 통해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전문가의 종목 분석과 레이팅, 실시간 뉴스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한글 번역과 AI 요약 기능을 포함한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해 방대한 해외 투자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1단계에서는 개별 종목별 최신 뉴스와 전문가 분석, 레이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2단계에서는 고객 잔고에 대한 투자 건전성 점검과 성과가 부진한 종목에 대한 대체 종목 추천 등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AI 기반 투자 에이전트 및 미국 현지 API 연계 등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NH투자증권 MTS(나무증권, QV)에서 시킹알파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CU 편의점 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며,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투자지원금 3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시킹알파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서 전문적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3년간 독점 제공되며, 국내 투자자의 미국 투자 접근성과 성공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