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지난 19일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코웨이컵 학교스포츠클럽 휠체어농구대회’를 열었다. 이번이 첫 번째 대회.
이번 대회는 코웨이가 주최하고 서울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서울·수도권 6개 고등학교의 장애인·비장애인 학생들이 각 학교를 대표해 리그전을 펼쳤다. 코웨이는 자사의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 창단에 이어, 종목 활성화와 청소년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는 △서울사대부고 △영락고 △우신고 △이포고 △장곡고 △한빛누리고 등 6개 고등학교가 참가했다. 결승전에선 한빛누리고가 장곡고를 18대 10으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심판과 운영에는 블루휠스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과 경기 완성도를 높였다.
코웨이는 대회에 참가한 학교 모두에 각 팀의 개성을 담은 유니폼과 블루휠스 스포츠타월을 제공했고, 우수 팀에는 순위에 따라 얼음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코웨이 대표 제품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휠체어농구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전하는 스포츠”라며 “코웨이컵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통합 스포츠 문화를 경험하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