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21일 서울 구로구 G타워 본사에서 CL지부와 ‘2025년 임금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조현호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코웨이 CL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11월 CL지부와 교섭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27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아울러 이달 17일부터 이틀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 94.4% 찬성으로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노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현장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코웨이는 이번 CL지부 임금 협약에 앞서 지난달 생산 노조와도 임단협을 타결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임금 협약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출된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