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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혹서기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 강화

지난달 초부터 ‘사칙연산’ 캠페인 진행… 작업시간 통제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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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7.24 14:08:05

DL이앤씨의 현장 안전보건관리자가 근로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 조치 강화에 나서는 한편, 작업시간 관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달 초부터 혹서기에 대비한 ‘사칙연산’ 폭염 대응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고용노동부가 권장하는 혹서기 5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을 물·염분 ‘더하기’, 폭염 시간 옥외 작업 ‘빼기’, 그늘·휴식·보냉장구 ‘곱하기’, 관심(근로자 건강)·정보 ‘나누기’의 사칙연산으로 풀어낸 게 특징이다.

폭염이 본격화된 이달부터는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 조치를 강화해 시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온열질환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과 정기 면담을 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근로자, 폭염 작업 신규 투입 근로자는 매일 혈압을 체크하고 일일건강관리일지를 작성하며, 온열질환·고혈압·당뇨 이력이 있는 자는 주간 건강 면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방안 개정안에 맞춰 작업시간 통제를 강화했다. 체감 온도 38도 이상의 무더위 시간대에는 옥외 작업을 중지하고 있으며, 체감 온도 33도 이상일 땐 2시간 이내 최소 20분 이상의 휴식시간을 부여하도록 지침을 전달했다. 현장과 본사에선 CCTV를 통해 작업 통제와 휴식시간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이행 시 즉시 작업 중지 지시를 전달한다.

DL이앤씨의 폭염 대응 안전활동은 행정안전부의 유튜브 채널 ‘안전한TV’에도 소개됐다. 영상에는 ‘사칙연산’ 캠페인 내용과 함께 부천열병합발전소 현장의 쿨링포그터널(미세살수장치), 현장 빙수차 제공 사례 등이 담겨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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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사칙연산  혹서기  고용노동부  안전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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