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협력 모델… 임직원 교육 통해 조직 지속 가능성 제고

성남도시개발공사 이희석 사장(왼쪽)과 데일카네기코리아 노운하 대표. 사진=데일카네기코리아
 

글로벌 교육 전문기관 데일카네기코리아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데일카네기코리아(대표 노운하)는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이희석)와 함께 직원 리더십 교육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임직원의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조직의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데일카네기코리아는 자사의 검증된 리더십 커리큘럼을 통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임직원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 강사진을 파견해 특강, 워크숍, 사내 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리더십뿐 아니라 조직문화 개선, 커뮤니케이션, 변화관리 등 다양한 인재 육성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노운하 데일카네기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인재 개발에 투자하는 모범 사례”라며 “리더십 향상은 조직 경쟁력의 핵심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희석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직원들의 전문성과 주도성을 높이는 것이 곧 공사의 혁신 역량”이라며 “글로벌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조직의 체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일카네기코리아는 1912년 미국 뉴욕에서 출범한 데일 카네기 프로그램의 한국 지사로, 현재 전 세계 85개국에서 인간관계, 프레젠테이션, 리더십, 세일즈 등 핵심 비즈니스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창립 33주년을 맞은 올해는 ‘뉴스타트 코리아(New Start Korea)’ 슬로건 아래 미취업 청년 및 재기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총 8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