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7.24 16:29:50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은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어린이, 몸짓으로 그리는 시의 세계>를 오는 8월 6일 수요일 오후 2시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 B동 대연습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 중인 예술교육가, 기획자, 예술가 등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유아·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단체 및 개인 혹은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연극 전공자를 주요 참여 대상으로 모집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2024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수요조사>를 통해 매개자들이 현장에서 ‘참여자 이해’, ‘교육과정 개발’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놀이와 즉흥성을 주제로 한 실습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특히 연극 기반 활동 비율이 높은 인천 지역의 특성과 예술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밀도 높은 워크숍으로 구성하였다.
<어린이, 몸짓으로 그리는 시의 세계>는 예술교육 과정 전반에서 ‘놀이’와 ‘즉흥성’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를 탐색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온몸의 감각을 열고 몸의 움직임과 창의적 즉흥놀이를 경험하면서, 예술교육 기획과 실행에서 즉흥성을 어떻게 회복하고 확장할 수 있을지를 실습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워크숍 진행은 영유아극 연출가이자 연극놀이 전문가인 양혜정 그리고 연극배우이자 마임이스트인 탁호영이 공동으로 맡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