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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청년의 시선으로 큐레이팅한 ‘청년멘토의 국중박 플레이리스트’영상 공개

MZ세대와 소통하는 박물관, 공감과 경험의 장을 넓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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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7.24 17:33:20

‘청년멘토의 국중박 플레이리스트’ 1편(이서린 청년멘토) _문화유산에 담겨 있는 ‘바람’.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청년멘토의 국중박 플레이리스트’ 3편(정영주 청년멘토)_고려, 문화유산이 들려주는 이야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촬영 현장 (정영주 청년멘토).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박물관 청년멘토를 주인공으로 한‘청년멘토의 국중박 플레이리스트(Playlist)’영상 3편을 공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박물관에 대한 청년세대의 공감 확산과 실무 경험의 폭을 확대하고자 기획하였다. 2025년 상반기 청년멘토 189명 중 선발된 3명이 각자의 시선으로 박물관 소장품을 큐레이팅하고 소개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초·중·고 학생(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해설과 관람예절 교육 등 박물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2회 청년멘토를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년멘토의 국중박 플레이리스트’라는 제목은 주제에 맞는 음악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유튜브의 플레이리스트에서 착안한 것이다. 청년멘토들이 각자 선호하는 박물관 소장품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여기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독창적 시각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청년멘토는 단순한 전시해설자가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감성, 창의성을 발휘하여 박물관 콘텐츠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한다.

.촬영 현장 (최현서 청년멘토)
촬영 현장 (이서린 청년멘토). 사진=국립중앙박물관

3명의 청년멘토는 각각 ▲문화유산에 담겨 있는 ‘바람’ ▲‘무덤’에서 찾아보는 문화유산 ▲고려, 문화유산이 들려주는 이야기 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을 소개한다. 시대순 또는 도자, 서화 등 유형별 분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소장품을 자유롭게 관람하는 나만의 방법을 선보인다.

‘청년멘토의 국중박 플레이리스트’영상은 7월 23일(수)부터 8월 6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과 교육통합플랫폼 ‘모두(MODU)’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제작에 참여한 한 청년멘토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과 교감하면서 깊이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 경험이 앞으로 관련 분야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영상제작을 시작으로 청년들과 소통을 넓히고 관련 분야에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하반기 청년멘토 모집은 7월 14일(월)부터 7월 28일(월)까지 진행하며, 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멘토는 기본교육, 심화교육, 전시해설 테스트를 거쳐 정식 청년멘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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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청년멘토의 국중박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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