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1주년 기념떡을 컷팅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4일 서울역 쪽방촌에 위치한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1년간 총 833명의 쪽방촌 주민들에게 보철, 신경치료, 틀니 제작 등 1,948건의 무료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협력해 운영 중이며, 1호점은 돈의동 쪽방촌, 2호점은 서울역 쪽방촌에 위치한다. 센터의 진료를 통해 주민들은 구강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의 자신감을 되찾았다.
한 주민은 “치아 통증으로 인해 빈혈과 생활 어려움이 심했으나 치료 후 체중이 늘고 표정도 밝아져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강관리플러스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외에도 에너지 취약가구에 폭염 대비 물품 지원, 저소득 시·청각 장애 아동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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