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대표 김진태)가 영상의학정보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솔루션 ‘유비팍스 제트(UBPACS-Z)’를 베트남 시장에 본격 확산한다고 5일 밝혔다.
유비케어는 베트남 헬스케어 기업 '페니카엑스(Phenikaa-X)'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현지 검진센터에 유비팍스 제트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페니카그룹의 자회사인 페니카엑스는 현지 보급과 운영, 기술이전을 맡을 예정이다.
유비팍스 제트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전국 4000여 개 의료기관에 도입된 영상정보시스템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버튼·아이콘·메뉴 등 사용자가 디지털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시각적 요소 및 환경)와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고도화된 영상처리 기술로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UBPACS-Z는 이미 국내에서 4000처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해외 진출은 기술력뿐 아니라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큰 만큼 현지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페니카엑스 측은 “검진센터 내 GC케어의 병원정보시스템(HIS, Hospital Information System) 도입에 이어 이번 유비케어와의 PACS 협력을 통해 베트남 의료 영상관리 시스템의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