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8월 14일(목)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특별 강연 ‘유홍준 관장이 들려주는 조선 전기 미술’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으며‘조선 전기 미술의 시대정신과 예술적 가치’를 주제로 한다.
강연에서는 1392년부터 1592년까지 약 200년간의 조선 미술의 특징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참여자들은 유홍준 관장의 깊이 있는 강연으로 조선 전기 미술의 진면목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유홍준 관장은 도자, 서화, 불교미술 등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조선 전기 미술의 흐름과 성격을 쉽고 명확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 출품된 주요 작품들의 역사적 배경까지 입체적으로 소개하며, 한국미술사의 관점에서 조선 전기 미술에 담긴 시대정신과 의의를 고찰한다. 그의 통찰력 있는 해설은 전시 감상에 깊이를 더해주고, 관람객이 이 시기의 예술정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이번 강연은 참여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8월 7일(목)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이 확정된 참여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명단 확인 후 입장 표식을 받고 대강당에 입장할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강연을 실시간 중계하며, 강연 영상은 추후 해당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또한 강연 당일 대강당 로비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