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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KCON LA’ 참가…“한국의 맛 알려”

비비고 앰버서더 ‘세븐틴’ 테마로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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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8.06 16:56:14

‘KCON LA 2025’에 마련된 CJ제일제당 비비고의 부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CON LA 2025’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전보다 약 3배 커진 역대 최대 규모의 비비고 부스를 운영한 CJ제일제당은 전 세계 방문객에게 한국의 맛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LA 컨벤션센터 중앙에 자리잡은 비비고 부스는 비비고 앰버서더인 ‘세븐틴(SEVENTEEN)’을 테마로 운영됐다. 세븐틴의 팀 컬러와 비비고 로고를 조합한 부스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방문객은 K-팝을 즐기는 현지 1020세대가 주를 이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에 약 3만명 분의 미니 만두·비빔밥 등 K-푸드를 제공했다. 비비고 부스 관계자는 “준비했던 만두와 비빔밥이 금세 동이 나는 등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포토존, 틱톡 챌린지 등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면서 만두와 비빔밥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K-푸드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일상의 문화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비비고 부스에서는 한쪽 벽에 진열된 한정판 ‘세븐틴ㅣ비비고’ 제품에 대한 방문객의 문의가 이어졌다.

스테판 치피온카 CJ제일제당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GCMO)는 “2013년부터 비비고가 KCON에 참여하고 있는데, 초기에 생소한 시선을 받던 K-푸드가 이제는 일상의 경험을 통해 생활 속 식문화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다시 주목받고 있는 K-트렌드 기회를 이끌며 K-푸드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는 단일 품목으로 세계 시장에서 2020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뒤 매년 두 자릿 수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비비고의 미국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그로서리 만두 시장 점유율은 41%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세븐틴을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팝업스토어, 글로벌 캠페인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인프렌즈 뉴욕 타임스스퀘어 스토어와 협업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고, 국내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의 모습이 패키지에 적용된 비비고 만두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1월까지 세븐틴과 콜라보한 비비고 김·볶음면·K-스트리트 푸드 등을 미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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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세븐틴  만두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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