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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클래식 산책, 금난새와 함께하는 한낮의 음악 데이트 <금난새의 11시 데이트 > 8월 12일 개최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품격 있는 여름 클래식...클래식 명곡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음악 속 여유와 힐링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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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8.06 13:55:20

금난새의 11시 데이트 - 8월 공연 포스터. 사진=대구문화에술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12일(화) 오전 11시, 팔공홀에서 기획공연 <금난새의 11시 데이트 - 8월>을 선보인다.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는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하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2025년부터는 총 5회(2월, 3월, 6월, 8월, 11월)로 확대되어 관객들에게 계절마다 색다른 클래식을 선사하고 있다.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이번 8월 공연에서는 오페라, 영화음악, 기악과 성악의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선곡으로 한여름 관객의 감성을 풍성하게 채운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 1악장으로 공연의 문을 열며, 보로딘의 ‘현악 4중주 2번 중 녹턴’,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4악장’ 등 서정성과 에너지를 오가는 곡들이 이어진다.

테너 안세준.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특히 지역 출신 테너 안세준이 부르는 ‘뱃노래’는 여름 정서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며,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와 함께 감동을 전한다. 안세준 테너는 이탈리아 ‘잔니 뽀찌(Gianni poggi)’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 후 다수 국제 콩쿠르에 우승 및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2023년 이탈리아 노바라 ‘코차 오페라극장’에서 데뷔한 후 다양한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성악가다.

하모니카 이윤석.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또한, 지난 금난새의 11시 데이트 공연에서도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환, 피아노 박창혁이 다시 무대에 올라 영화음악 메들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클래식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친숙한 멜로디와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한 페이지를 선물할 것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는 지난 2023년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적인 마티네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많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라며 “이번 8월 공연 역시 한여름의 감성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 여러분께 시원한 클래식의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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